괜찮아요 옥경씨 1부] 6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내 옥경 씨를 돌보는 학운 씨. 42살에 직장암에 걸렸던 학운 씨는 아내의 자연식 덕분에 완쾌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엄마의 어깨 너머로 음식을 배웠던 딸 현주씨가 엄마의 뒤를 이어 요리를 한다. 며칠 후, 남편이 나간 사이 옥경 씨가 홀로 나와 길을 헤맨다. 옥경 씨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연식에 매달렸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채식 요리를 연구하며 활동. 옥경 씨는 치매 4급 알츠하이머 환자로, 남편을 돌봄. 부부는 46년 동안 함께하며, 맛있는 음식을 통해 사랑을 표현. 옥경 씨의 이야기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괜찮아요 옥경씨 2부] 6년 전, 옥경 씨는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았다. 점점 더 나빠지는 상태에 남편은 안타깝기만 하다. 부부가 운영했던 건강 교육원에서 자연식을 요리했던 옥경 씨의 뒤를 이어 딸 현주 씨가 주방을 맡고 있다.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 같았던 모녀가 모처럼 쇼핑도 하고, 해변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현주 씨의 집으로 향하고, 엄마의 목욕을 시켜준다는 딸을 옥경 씨가 완강히 거부한다.
엄마가 딸 현주를 돌보며 치매 환자를 케어하는 이야기. 엄마와 딸이 자연식 요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나누는 모습. 가로가 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가족 간의 소중한 순간들. 엄마의 정성 가득한 요리와 가족 사이의 따뜻한 대화. 현주가 자연식 요리를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괜찮아요 옥경씨 3부]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은 옥경 씨의 돌발행동은 늘 남편을 긴장시킨다. 기억이 사라지고,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옥경 씨. 오랜만에 만난 시동생 부부는 그 모습에 슬픔을 참지 못한다. 며칠 후, 교육원의 손님들이 떠나고 외식을 하러 갔는데, 배가 아프다는 옥경 씨가 점점 더 안색이 나빠진다.딸 현경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엄마를 돌봐주며 감동적인 순간을 보여준다. 엄마의 증상이 악화된 최근 3년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과 딸이 엄마를 돌봐주는 모습이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가족들이 엄마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엄마와 가족들의 사랑과 감정이 훈훈한 이야기를 전한다.
[괜찮아요 옥경씨 4부] 알츠하이머 아내를 돌보며 학운 씨의 하루는 시작된다. 모처럼의 휴일 나들이에 온 가족이 옥경 씨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러 나선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청소에, 요리에, 학운 씨는 집안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한편, 남편이 일을 나가고 혼자 남은 옥경 씨는 갑자기 울리는 벨 소리에 몹시 불안해 보인다. 옥경씨는 자동차를 세우고 아내를 살피기 위해 노력한다. 옥경씨는 자기 자신을 달래며 차갑고 오들오들한 몸을 견뎌낸다. 남편과 함께 출근하는 옥경씨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옥경씨는 치매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보살피고 가족과 여행을 즐긴다. 도시락을 준비하고 소풍을 즐기는 옥경씨의 가정 생활이 담긴 이야기.
[괜찮아요 옥경씨 5부] 5일간의 휴가가 끝나고, 교육원의 일상이 다시 시작된다. 현주 씨는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음식을 만들고, 학운 씨도 주방 일에 힘을 보탠다. 며칠 후, 학운 씨 가족은 계곡으로 향하고, 푸른 자연 속에서 이 순간을 즐기며 옥경 씨를 향한 진심을 고백한다.